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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음음운장애란 말소리장애로 자음 또는 모음 말소리에 문제 및 발음이 명확하지 않은 것을 뜻 합니다.
주변에서 아이의 부정확한 발음이 알아듣기 힘들다고 하여 방문한 아동은 ‘기차’-[디차]로 대치하는 조음음운장애(기능적조음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 회기 목표음소 /ㄱ/이 어느 위치에서 어느 방법으로 소리가 나는지 쉽고 정확히 알기 위해 그림보고 따라하는 구강운동, 설압자, 구강모형, 구강경, 거울을 활용하여 조음훈련을 통해 조음점을 익히기 위한 훈련을 하였습니다. 조음점 지시법으로 목표 자음의 정확한 조음점과 방법을 알려주었고, 말소리가 유도된 후 훈련 언어단위를 무의미 음절수준,(가, 게, 기, 고, 구) 단어수준(가구, 기분) 문장수준(가구 사러 가자), 대화나 이야기 수준으로 수준별로 늘려나가도록 계획하고 중재하였습니다. 현재 아동은 다양한 모음 환경에서의 단어수준을 알게 되었으며 점차 문장수준에서 정확하게 표현하기를 목표로 앞두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는 언어수단인 말소리에 대한 중재는 오랜 훈련과 반복이 요구되는 까다로운 장애로 조기의 적절한 개입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글_ 기능향상지원팀 금재선 언어재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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