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종합사회복지관] 온라인모금과 사례관리를 함께 실천하는 ‘B-서포터즈 봉사단’ 1기를 소개합니다.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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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동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학생 봉사단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사회복지전문 봉사단입니다!

Q: B-서포터즈를 신청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A: 몸을 쓰는 단순한 봉사 활동이 아닌 계획적이고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모금함 개설, 복지관 이용자를 만날 수 있는 사례발굴, 안부 전화 등에서 실습 활동의 연장선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흥미를 느꼈고,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어떤 활동을 하나요?
A: 팀을 구성하여 월 1회 이상 사례관리 활동을 합니다. 사례관리 활동은 웰레폰 안부전화와 사례발굴으로 두 가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웰레폰 안부전화는 주로 독거어르신이나 장애인분들이 이용하는 것인데, 매일 정해진 번호로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출석체크’ 같은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되요. 우리는 이분들이 안부전화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확인하는 일을 합니다. 사례발굴은 단지 내 취약계층 집에 직접 방문하여 이야기도 나누고, 필요한 것을 파악하여 서류를 작성하고 모의사례회의를 진행합니다. 또 온라인모금은 네이버 해피빈에 모금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직접 사연을 작성하고, 작성한 내용을 업로드를 하면 네티즌분들이 후원한 금액을 모아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거나, 지원을 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모금액은 215만원이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김치·내복·교복지원 활동을 했습니다.

Q: 활동을 하면서 인상 깊었던 일이 있었나요?
A: 모두 인상 깊었지만 그 중에서 웰레폰 활동과 사례발굴인 것 같아요. 안부 전화를 하고, 전화 통화를 끊기 직전에 감사 혹은 걱정의 뜻을 전하면 매번 고맙다고 해 주시는 게 마음에 오래 남았고, 상담을 할 때 이용자 분께서 말씀하실 때 최대한 기억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상담 후 힘이 쭉 빠졌었습니다. 몇 차례의 상담, 초기면접지 작성, 인테이크지 작성도 꽤 힘들었는데, 이것이 사회복지사의 수많은 업무 중 하나라고 생각하니 현장 사회복지사 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더욱 커졌었습니다.

Q: 활동을 하면서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A: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으로 이루어지는 활동들이 제한됐습니다. 아무래도 만남이 제약적인 상황이다 보니 친목활동 또한 제약적이어서 B-서포터즈의 모든 단원들과 친해지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고 웃으며 친해질 날이 있겠죠?

Q: B-서포터즈 봉사단 2기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A: 제가 이 봉사활동을 선택하게 된 것은 다양한 봉사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입니다. 기대하고 온 만큼 정말로 다채로운 활동을 했고, 기획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선택하고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봉사 활동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테니까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2기 활동에서 꼭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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