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는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입니다.’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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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웃는 얼굴로 지역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미는 이영자 자원봉사자는 약 20년동안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본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금요법 프로그램과 마을기업 ‘카페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영자 자원봉사자를 만나보았습니다.

Q: 지역의 주민들에게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해피스마일’ 이영자입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늘 웃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Q: 어떤 계기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A: 30대 초·중반, 상인성당에서 사회복지위원으로 활동하던 중,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발굴하며 봉사활동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어요. 이후 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주일에 한번 씩 급식소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고, 성당 교우들과 “민들레회”를 만들어 왜관에 있는 엘리사벳 집에서 목욕봉사를 하며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은 5년 전, 통장으로 활동하던 중 급식소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Q: 현재 본동복지관에서 하시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A: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마다 진행되는 서금요법 프로그램에서 통증완화와 건강상담이 필요한 지역의 어르신들이 뜸, 압봉 등의 서비스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보조하고 있어요. 또한 본동종합사회복지관 마을기업 ‘카페본’에서 지역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뛰어난 품질의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운영을 돕고 있습니다.

Q: 매주 꾸준히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 힘든 순간도 있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계속하게 된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만 있으면 울적하기도 하고, 공허한 마음이 드는데, 봉사활동을 하고 나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는 긍정적인 마음이 들어요. 그리고 20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꾸준히 자원봉사를 하다 보니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몸에 베인 것 같아요.

Q: 봉사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A: 상인성당에서 사회복지위원으로 활동할 때였어요. 젊은 어머니가 아이를 홀로 키우며 경제적,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청소를 통해 가정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안내하는 등 꾸준한 관심과 연계를 통해 대상자가 점차 마음을 열고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봤을 때 큰 보람을 느꼈어요.

Q: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A: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이럴 때일수록 끼니 거르지 말고, 건강 유의하시고 하루 빨리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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