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지원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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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상담 자조모임인 스터디그룹에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차원으로, 매년 진행하던 힐링캠프를 대신해 가죽지갑 만들기 공방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재단 된 가죽의 색상을 선택하고 색에 맞는 예쁜 실을 결정한 후 각자 한 땀 한 땀 꿰매, 자신의 이니셜까지 새긴 목걸이형 카드지갑을 만드는 회원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참석회원 모두가 한손을 사용하는 분들이라 꿰매기가 쉽지 않기도 하고 바늘에 찔리기도 했지만, 서로 실을 잡아주며 협동해서 지갑을 만드는 모습은 너무나 진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했던 자조모임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공방체험을 계기로 아쉬움이 많이 해소되었다며,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어려운 가죽 바느질에 대한 이야기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만든 목걸이 지갑은 일상생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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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12월까지 ‘나도 정리수납 전문가!’ 라는 주제로 총 10강의 정리수납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정리는 비움에서 시작된다는 단순한 문장에서 시작해, 막상 닥치면 결코 쉽지만은 않은 비우고 버리는 요령까지. 실생활에 너무나도 유용한 강의에 참석하신 분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강의에 참석하신 백OO님은 “나도 모르는 사이 물건들을 가로로 눕혀서 수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세로수납의 경우 물건을 찾을 때 한눈에 볼 수 있고 무너지지 않아 좋다.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잘 써먹고 있다.”며 만족스럽게 소감을 말씀하셨습니다.
내 맘 쏙쏙 정리수납, 스스로 깔끔하게 정돈한 집안 모습을 보니, 나도 이젠 정리수납 전문가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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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8일 개강한 10회의 ‘그림이 있는 손글씨’ 교육이 11월 26일 수업을 마지막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교육생 변동도 있었지만, 비말차단용 칸막이를 설치하고, 때론 온라인수업까지 병행하며 4명의 교육생이 수료를 했습니다.
수채캘리그라피 기초를 닦고 문패, LED조명 캔버스 액자, 전통제본 수첩, 에코백 등 9개의 응용작품도 만들었는데요. 코로나 19로 인해 별도전시회를 열수는 없었지만, 한밭센터 홈페이지에 멋진 작품사진을 올렸놨으니 많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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