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 의원논단 : “내 나이가 어때서?” 일하고 싶은 시니어들 체계적·통합적 대전시 노인일자리지원센터 필요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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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형 노인일자리 콘텐츠 개발

“젊었을 때는 그렇게 일 할 곳이 많았는데 나이 먹으니까 할 일도 없고 하루가 깁니다.”

“일은 하고 싶지만 어디 써 주는 곳이 있어야죠.”

노인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노력이 무엇일까?

바로 노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타시·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 지역 특화형 노인일자리 콘텐츠 개발과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인천시 ‘1인 가구 밀키트’ 사업 △부산시 ‘시니어 북 딜리버리’ 시범사업 △경기도는 ‘스마트 돌봄 매니저’ 양성 △광주, 전남, 전북은 ‘시니어 공공데이터 구축시범사업’ 등 지역 특화형 노인일자리 콘텐츠 개발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특·광역자치단체 6곳에서 노인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전 인구의 13.6%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들이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지난 9월 21일에 개최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경기도, 인천, 전북 3곳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는데, 이 세 지자체의 공통점이 바로 노인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전형 노인일자리 창출

우리 대전시의 경우, 13.6%를 차지하는 노인들에게 어떤 혜택이 주어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노인의 특성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 특화형 노인일자리 창출이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에게 상담에서부터 맞춤형 교육과 훈련 제공, 취업·창업·판로 지원 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우리시의 특성을 반영한 대전형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른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노인일자리 지원을 위해 대전광역시 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설치가 무엇보다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대전시는 고령사회, 다가올 노인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대전형’ 노인일자리지원센터의 설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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