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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6일에서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드림하이 “나를 찾아서 거제도 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것으로부터 두려움이 많았던 교육생에게는 집을 떠나 2박 3일이라는 시간동안 세상에 나아가기 위한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부모를 처음 떠나 캠프에 참여하여 그곳에서 자신을 찾고 발견하는 교육생도 있었고, 부모의 도움으로 개인위생관리를 하지 않다가 스스로 해야 하는 상황에 배우며 적응하는 교육생,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에 서툴렀지만 표현했던 교육생, 아직 치료 중으로 몸과 마음이 회복되지 않았던 교욱생이 조금씩 자신과 타인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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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이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훈련생들 서로를 챙기고, 배려하고 기다리며 함께 격려하고 함께 웃고 즐거웠던 캠프였습니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캠프를 통해 날려 보내고 에너지를 넘치도록 받고 와서 캠프를 마친 뒤에도 즐겁게 캠프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교육생도 있었습니다.
자립을 위해 완전한 나를 찾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드림하이 교육생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찾으며 멋진 나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지역사회 안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드림하이 교육생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글쓴이_노우성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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