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이용자 및 활동지원사 소감문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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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동조 이용자

먼저 복지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비스를 신청하고도 활동지원제도에 대해 잘 몰라서 이용을 망설이며 미루었습니다. 복지관을 통해 지금의 활동지원사분을 소개받았습니다.

불편한 일상생활을 도와주시고 몰랐던 새로운 것들에 대한 정보를 주시며 중도장애로 입은 마음의 상처에 따뜻한 배려로 약을 발라주십니다. 부족하고 불편한 부분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셔서 살아가는데 용기가 생깁니다.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고 존중해주는 면이 좋습니다. 서로간의 믿음과 신뢰로 좋은 인연 오래 이어지기를 바래봅니다. 지금 활동지원사분께도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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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장애인활동지원사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전반을 지원해주는 활동지원사에 매력을 느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하고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근무한지 1년... 얼마전 운명을 달리하신 이용자분의 인연이 가슴이 아려옵니다.
20대 때 오토바이 사고로 휠체어를 타고 평생 누워 대소변을 받아내고 밥을 떠먹여줘야 하는, 하루종일 TV 드라마만 보고 연속극 스토리를 꿰뚫어 얘기할 땐 눈은 총총, 얼굴엔 자괴감이 가득했던 이용자.. 좀 더 신경쓰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별의 아픔도 잠시 지금의 새로운 이용자와의 인연으로 이어집니다. 젊은 날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입고 1급 장애의 타이틀을 달고 꼭꼭 닫아버린 마음의 문을 열기까지의 시간, 반복되는 고통의 연속이지만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이용자와 활동지원사가 파트너로 서로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시는 복지관 노고에 늘 감사합니다. 장애가 있어 보호받는게 아니라 마주보는 시선으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서로 존중해 준다면 모두가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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