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기능습득교육 “옷수선심화반”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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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박옥자님 소감문]



◇여성기능습득교육 옷수선 심화반에 함께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전에는 병원이랑 절만 다니면서 집에 갇혀있었죠. 8년 전에 박일화샘이 ‘복지관에도 나와보시라고’ ‘너무 좋다고’ 이야기해줘서 나와봤는데, 그 인연으로 쭉 나오고 있죠. 복지관에 오면 너무 좋아요. 숨길 것도 없고 서로 마음이 통하니까 편하고... 먹고살기 바빠서 안 해본 것들이 너무 많았는데 복지관에 와서 퀼트도 배우고 커피도 배우고 놀러도 가고 사람도 만나고 하니 너무 좋습니다.


◇어떤 것을 배웠나요?

처음에 들어왔을 때는 재봉틀 바늘도 못 끼웠었죠. 돌아가는 소리도 크고 덜덜 떨리고 해서 무서웠어요. 아직까진 우리 반에서는 제일 못하지만~ 같은 반 동기들과 선생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 실력이 너무 좋아졌어요. 2년 동안 제도도 직접 해보면서 치마, 난방, 바지, 잠옷 등을 만들어보고 예를 들어 바지를 만들면 통바지, 일자바지 등등을 만드는 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정말 다양하게 많이 배웠습니다. 요즘에는 집에서 옷도 고쳐보고 가족들한테도 나눠주고 만든 옷 입어보고 하니 집에 있어도 지겹지가 않고 신바람 나고 좋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거나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우리반 동기들, 선생님과 있는게 참 좋았지요. 단톡방에는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여행가서 즐거웠던 기분이 가득한 사진도 올리고, 수업시간에 배웠던 옷가지도 다시 만들어서 사진으로 공유해보면서 생활에 활기도 생기고 좋았습니다. 수업은 하루지만 참 오랜 친구같았고 무슨 말을 해도 서로 이해를 하니 자신감도 생기고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러면서 참.. 내가 즐겁고 편해야 아이도 즐겁다는 라는 생각을 했어요.


◇여성기능습득교육 옷수선 심화반에 함께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전에는 병원이랑 절만 다니면서 집에 갇혀있었죠. 8년 전에 박일화샘이 ‘복지관에도 나와보시라고’ ‘너무 좋다고’ 이야기해줘서 나와봤는데, 그 인연으로 쭉 나오고 있죠. 복지관에 오면 너무 좋아요. 숨길 것도 없고 서로 마음이 통하니까 편하고... 먹고살기 바빠서 안 해본 것들이 너무 많았는데 복지관에 와서 퀼트도 배우고 커피도 배우고 놀러도 가고 사람도 만나고 하니 너무 좋습니다.


◇이 과정을 추천한다면?

고인 물이 트인다! 라는 말을 아시나요? 나는 마음도 몸도 갇혀 있다가 확 터져서 맑은 물로 채워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마음이 아주 답답했었는데 옷 수선 반을 하게 되면서 갈 곳도 생겼고 활력도 생겼어요.


◇함께 2년의 과정을 마친 우리 반 참여자, 강사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일단 선생님께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네요. 사실 배운 것도 금방 잊어버리기 일쑤인데 수준에 맞게 못 하는 사람은 더 신경 써주시며 함께 가려고 해주시고 많이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네요. 우리 반 동기들은 나이 어린 친구까지도 마음 씀씀이가 너무 좋아서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건강 잘 챙기며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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