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종합사회복지관] 재가노인어르신과 팀별봉사단의 멋진 어느날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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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노인 결연 일일 봄 나들이
“옹기종기 함께 모여 나들이를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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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2일(수),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화창한 봄날! 재가노인과 자원봉사자들이 결연하여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과 울산대공원으로 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반여동을 조금 벗어나자 산과 들에 활짝 핀 꽃들을 보면서 버스 안은 즐겁고 신나는 소리들로 가득 찼습니다.

흥겨움 속에 도착한 옹기마을은 마을 입구부터 다양한 크기의 옹기들이 즐비해 있어 몇 년 전 나들이를 통해 옹기마을을 다녀오셨던 어르신들은 추억을 회상하시며 너무 좋아하셨고, 옹기마을을 처음 방문한 어르신들은 풍성한 볼거리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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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마을에서는 나만의 옹기만들기 체험과 옹기박물관 관람을 진행하였습니다. “팔이 아파서 몬한다, 만드는 방법을 몰라서 안된다.”며 주춤하시던 어르신들도 막상 체험을 시작하니 재미를 붙이시며 열심히 옹기를 만드셨고, 누구보다도 빠르게 옹기를 완성하시고는 “내 잘하제~, 이야 잘 만들었다.”라며 연신 감탄을 하시며 즐거워 하셨습니다. 어르신의 귀여운 투정에 자원봉사자들도 웃으며 즐겁게 옹기체험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알찬 오전 시간을 보내고 배꼽시계가 울릴 때쯤, 건강하고 풍성한 비빔밥 정식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장미꽃이 한창인 울산대공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울산대공원에서는 당일부터 장미축제를 시작하여 대공원 안은 다양한 볼거리와 사람들로 연신 활기가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장미원에서는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이 5팀을 꾸려 팀별로 자유롭게 장미원 관람과 사진촬영을 실시하며 즐거운 오후한 때를 보냈습니다.

관람을 마친 후에는 대공원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노래를 부르거나 담소를 나누며 봄날의 여유를 즐겼고, 떡과 음료수를 먹으며 알찬 봄 나들이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글 | 영진노인복지센터 박은지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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