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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배우고, 생각하며 내일을 설계하는 인생이 참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길이 아니겠는가?
이 생명 다하도록 배우며 사는 것이 인생 이라는데 80 넘어 무엇을 바라고 배우느냐고요? 그 말하는 노인이 한심 하지 않은가 싶다. 학습 동아리 할머님들께서는 진심으로 삶이 무엇 인가를 깨우치며 사는 ‘참’ 삶을 사시는 분들께 고개 숙여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돋보기 끼고 책 들고, 읽고, 쓰고, 기억해 두려고 애쓰시는 노인의 학습 열의를 보면 마음은 선녀, 선노로만 보일 뿐이다. 우리 글과 말도 모자라는 듯 외국 말과 글이 넘쳐 휘몰아 치는 이 시대에 배만 부르면 행복하다고 할까요? 한 글자 배우기 위하여 열 번 스무 번 읽고 쓰고 외우려는 그 마음 어찌 기특하다 못해 가엾은 마음까지 느껴집니다. 아-! 그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면 참 삶의 가치를 고개 숙여 경모 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사를 되찾아 참 삶을 살려하는 학습동아리 노인들을 경모 하면서 총총 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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