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사회복지관] 무료급식 자원봉사자 반정기, 이순자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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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수요일 삼보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밥을 하고 있습니다.
화요일은 한글교실 배우러오고, 오후에는 복지관에 와서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운동 삼아 경로당에 들러 사람들과 화투치고 이야기도 나누고 간식도 만들어 먹고 시간을 보내다가 갑니다. 3단지 동네잔치가 있는 날이면 일부러 불러주는 마음이 고마워 경로당에 와서 밥하는 일을 도와주곤 합니다.
식사할때는 말도 없이 무뚝뚝하던 남자양반들이 밖에서 만나면 누구보다 먼저 반가워해주고 “고맙다.”, “다음주에 꼭 봅시다.” 해주는 그 말에 표현은 서툴지만 마음깊이 고마움을 담고 있음을 느낍니다.
“고맙다.”, “음식이 맛있다.”는 그 진심이 담긴 마음에 보람을 느끼며 직장처럼 출근하게 됩니다.
복지관에 인연으로 좋은 짝궁을 만나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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