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봉사활동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바꾼다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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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서
'손으로 퍼지는 봉사의 물결~!'


손소리농아인봉사단(단장 나기탁·'농봉사단')이 지난달 29일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환경미화를 봉사를 했다.
농봉사단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대전중앙시장 인근에서의 환경정화, 식목일 행사, 현충원 환경정화 활동을 참여했다.

이런 여러 봉사를 통해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고 봉사단 내부에서도 작은 변화가 나타났다.

봉사를 거듭하면서 보람된 삶을 느끼게 됐고, 자긍심과 도움의 주체로서 지역사회와의 확대된 소통을 꿈꾸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작은 바람은 지역사회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촉매제가 됐다.

농봉사단은 지난 5월부터 대전 서구 도마동에 있는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에서 매월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결식아동 200여명의 도시락을 만들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손소리농아인봉사단 길복례 단원은 "작년부터 여러 봉사활동을 참여해왔는데 전에는 도움 받는 사람과 도움 주는 사람의 경계가 확실했지만, 현재는 그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어제는 도움을 받았지만, 오늘은 도움을 주고 있고, 내일은 내 도움을 받은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도와줄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의 도움이 확산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소리농아인봉사단은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유형걸)을 이용하는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들로만 이뤄진 봉사단이다.


(출처 :http://www.dailycc.net/news/articleView.html?idxno=515767#07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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