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장애인복지관] 함께나누는미소 2019년 봄호 Vol. 49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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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마다 따뜻함을 추구하는 대상과 목적이 다양합니다. 저는 그 따뜻함 중 따뜻한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저는 1994년 고향땅 달성군 옥포에서 요식업을 시작하였으며, 처음은 가게를 찾아오시는 지역 독거 어르신에게 무료식사를 드리면서 첫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계기를 시작으로 로타리클럽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달성군 지역뿐만 아니라 대구지역을 다니며 무료급식, 독거노인겨울나기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달성군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이 되어 지역에 계시는 저소득 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점심한 끼를 선물하면 어떨까하고 시작한 것이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희 가게에 오신 분들은 누구보다 기뻐하시며 고맙다고 말씀하셔서 민망하기도 하지만 그 뿌듯함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달성군장애인복지관과의 인연으로 장애인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현재 달성군척수장애인협회 후원회 부회장으로도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봉사를 하면서 만나는 장애인 분들의 얼굴을 보면 제 마음도 따뜻해지고, 어느 순간 도움을 받는 사람, 주는 사람 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따뜻하고 정이 넘쳐나는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미약하나마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더불어 이런 마음들이 모여 아름다움이 꽃피는 달성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상만 후원자님은 냄비집(달성군 논공읍 소재)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1회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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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9일, 달성군장애인복지관 평생대학 12기 개강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평생대학 학장님이신 정우선관장님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우승윤 지회장님의 격려사, 김문오 달성군수님께서 보내주신 축전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달성문화재단 서정길 이사장님의 특강으로 평생대학 첫 출발이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12기 평생대학은 총 4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 교양문화, 체험프로그램, 현장학습, 달성군보건소와 연계한 한방愛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진행 될 예정입니다.

평생대학에 참여하고 있는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매주 활기차고 행복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_사회복지사 조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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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우리 복지관이 벌써 12주년이 되었습니다. 2019년 3월 15일 김문오 달성군수님을 비롯하여 지역 내 장애인 약 200여명이 참석하셔서 개관기념식을 축하해주셨습니다.

12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개관기념식에 앞서 추억의 사진촬영과 보물찾기,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개관기념식 1부 행사에서는 유공자표창, 기념사 및 축사, 복지관 사업경과보고, 이용자 공연, 떡케익 절단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개관기념식 2부 행사에서는 이용자 노래자랑이 진행되었습니다. 총 17명의 참가자가 숨겨왔던 끼를 발산하며 흥겨운 무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이 어느덧 개관한지 12년이나 지났습니다. 그 동안 지역 장애인복지 및 권익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듯이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소통하고 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_사회복지사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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